국제
미국 경찰, 변사 한인 여성 실종 신고 접수 거부
입력 2013-03-03 04:31 
미국 경찰이 뉴욕에서 사라졌다가 나흘 뒤 변사체로 발견된 한국인 여성의 실종 신고 접수를 거부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46살 이 모 씨가 플러싱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다 사라진 이후, 이 씨의 친구들이 수차례 실종 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접수하지 않았습니다.
친구 린둥메이 씨는 "여러 차례 경찰을 찾아갔지만, 우리가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말하면서 쫓아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내부 조사를 하고 있다는 한 줄짜리 성명만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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