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김정은 "북·미 체육 교류 기대"
입력 2013-03-01 19:09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북한과 미국의 체육 교류에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미국 프로농구의 스타 선수였던 데니스 로드먼과 그 일행을 위해 마련된 만찬에 참석했다며 "원수님이 이런 체육교류가 두 나라 인민들이 서로 이해를 도모하는데 기여하게 되리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제1위원장은 또 "로드먼과 일행이 평양을 방문해 우리 청소년들에게 훌륭한 경기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며 "로드먼 일행도 우리 인민들과 더욱 친숙해지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로드먼 역시 "미국과 북한 사이의 체육교류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며 김 제1위원장에게 자신이 속한 묘기 농구단의 선수복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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