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황사, 동쪽으로 빠져나가…기온 뚝, 반짝 추위
입력 2013-03-01 15:53  | 수정 2013-03-01 15:56


<1> 오늘 중부와 남부 일부 지역에 첫 황사가 관측됐습니다.
중국 내몽골에서 강하게 발원한 황사가 일부 유입되면서 새벽 서해 5도를 시작으로 빠르게 남동진했는데요, 다행히 바람이 강해서 미세먼지농도는 평소보다 2배 정도 높은 옅은 수준이었고, 지속시간도 2~3시간으로 짧았습니다.
지금 황사는 모두 동쪽으로 빠져나간 상황입니다.

<2> 삼일절, 황사와 함께 반짝 추위도 찾아왔습니다.
어제와 같은 포근함 생각하고 나오신 분들은 놀라셨을텐데요, 어제 14도가까이 올랐던 서울의 낮 기온이 오늘은 1도선에 머물고 있고요, 주말 아침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중부> 내일 하늘 맑아서 옷차림만 따뜻하게 하신다면 야외활동에 지장 없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5도, 춘천 영하 8도가 예상되고,

<남부> 남부지방은 한낮 기온 전주 5도, 부산 9도가 되겠습니다. 해안과 산간 지방에선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주간> 이번 추위도 오래가지 못하겠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풀리면서 다시 포근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장유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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