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WC 최고상, 우리 기업 '싹쓸이'
입력 2013-03-01 09:00 
【 앵커멘트 】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에서 우리 기업들이 최고의 혁신상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IT 강국 코리아의 이미지를 세계에 확고히 했다는 평가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에서 우리 기업들이 IT 강국 코리아의 깃발을 휘날렸습니다.


삼성전자는 아이패드의 대항마 갤럭시노트 8.0 등을 내세워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에서 5관왕을 휩쓸었습니다.

세계 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삼성에 '최고 스마트폰', '최고 휴대전화 기업' 등 다섯 개 상을 시상했습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4형제'를 앞세워 MWC에서 스마트폰 강자 이미지를 굳혔습니다.

미국과 프랑스의 유명 IT 전문 매체들은 LG전자의 옵티머스G를 스마트폰 화질을 한 단계 올린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꼽았습니다.

KT 이석채 회장은 국내통신사로는 처음으로 기조연설에 나섰습니다.

이 회장은 통신망을 통해 유통되는 애플리케이션이나 디지털 콘텐츠로 통신사들이 지속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석채 / KT 회장
- "통신사들은 인터넷 가상공간에서 비즈니스를 뚫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비중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SK텔레콤은 LTE 발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공로로 '최고 LTE 공헌상'을 수상했습니다.

LTE 공헌상은 LTE 확산에 따라 올해 처음 신설된 상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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