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전 차관, 국감증인 출석 가능 시사

유진룡 전 문화관광부 차관이 국회 문광위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행성 게임 실태와 관련해 오늘 감사원 조사를 받은 유 전 차관은 컨디션을 봐서 출석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인사 문제와 관련해 국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보여온 유 전 차관은 여전히 그 마음엔 변함이 없다면서도 지금 단계에서 나간다, 안나간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지 않다며 이전과는 달리 유보적인 태도를 취했습니다.
이에 앞서 국회 문광위는 유 전 차관 경질파문과 관련해 지난달 20일 유 전 차관과 함께 청와대의 이백만 홍보수석과 양정철 홍보기획비서관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