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전 아나운서는 프리선언 후 공식일정으로 내달 15일 서울시 소공동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젊은 베르테르를 위한 대화에 연사로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오 전 아나운서는 MBC에 사표를 제출할 당시, 해당 문화센터 측에 특강을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문화센터 측도 발빠르게 그의 강연이 취소됐음을 알리는 공고를 게재했다.
한편 오 전 아나운서는 MBC 2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종횡무진 활약해 왔으나, 지난해 MBC 장기 파업 이후 1년 넘게 특별한 활동을 보이지 못했다. 이후 지난 22일 사표를 제출, MBC 측은 25일 그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