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년의 유산’ 유진-윤아정, 시누이 아닌 연적으로 돌변?
입력 2013-02-28 14:37 

MBC 주말드라마 ‘백년의 유산(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이 네 명의 젊은 주인공들간 미묘한 사각관계로 돌입한다.
지난 24일 방송된 ‘백년의 유산에서는 철규(최원영 분)에게 납치당해 부상을 입고 쓰러져있는 채원(유진 분)을 끌어안으며 이를 저지하는 철규를 향해 착각하지마. 더 이상 당신 여자 아니다”고 분노를 표출하는 세윤(이정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내달 2일 방송에서는 채원에게 채용 소식을 알려주기 위해 국수공장을 방문한 세윤을 우연히 목격한 주리(윤아정 분)의 모습이 그려진다. 3년간 짝사랑해 온 세윤과 자신의 올케였던 채원이 마치 연인처럼 서로에게 미소를 보내며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에 충격에 휩싸인다.
이혼한 아내 유진(채원 역)에게 집착하고 매달리는 최원영(철규 역)과 유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조금씩 드러내는 이정진(세윤 역)이 팽팽한 신경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시누이였던 윤아정(주리 역)이 가세하면서 얽히고설킨 흥미진진한 사각관계가 ‘백년의 유산의 인기를 견인할 전망이다.
‘백년의 유산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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