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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온도’ 이민기 “욕하는 연기 편했다”
입력 2013-02-28 13:07 

배우 이민기가 영화 속 선보인 걸쭉한 욕에 대해 언급했다.
이민기는 28일 오전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연애의 온도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이 맡은 동희 역에 대해 뜨겁고 열정적인 순정남이다”고 소개했다.
또 영화 속 김민희를 향한 욕설 연기에 대해서는 오히려 편했다. 상황에 따라 인물의 성격이 들쭉날쭉한 게 자연스럽게 느껴졌다. 욕하는 것도 욕할 만한 상황이 전제가 돼 있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민기는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동희 역을 소화하기 위해 의상이나 헤어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신경 썼다”고 전했다.
한편 ‘연애의 온도는 3년차 비밀연애커플 동희(이민기 분)와 영(김민희 분)이 헤어진 후에 직장동료로 다시 만나 사랑했을 때보다 더 뜨거워진 에피소드를 담은 영화로 시도 때도 없이 변하는 현실 연애의 모든 것을 다룬다. 오는 3월 21일 대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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