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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강연회로 MBC 퇴사 후 첫 공식행보
입력 2013-02-28 11:37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퇴사 후 첫 공식 활동을 펼친다.
오상진은 오는 3월 15일 오후 7시 서울시 소공동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젊은 베르테르를 위한 대화'에 강연자로 나서 '일과 열정 그리고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측은 "평범한 학생에서 우등생이 되기까지 학창시절 공부팁과 치열한 아나운서 시험을 뚫을 수 있었던 면접 노하우 등이 소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상진 아나운서는 지난 22일 MBC에 사표를 제출했다. MBC는 사표 수리와 관련해 본인의 의사를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퇴사를 결심한 데는 지난해 6개월간 진행된 총파업 후 업무에 복귀하지 못한 것이 크게 작용했으리라는 추측이다. 실제로 오 아나운서는 파업이 끝난지 8개월 간 방송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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