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현오 전 경찰청장 '보석심문' 열려
입력 2013-02-27 23:24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보석 심문이 오늘(27일) 법원에서 열렸습니다.
법원과 조 전 청장의 변호인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심리로 진행된 비공개 심문에서 조 전 청장은 "징역을 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고 명예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또 자신의 사회적 지위를 설명하며 도주나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 전 청장에 대한 보석 심문은 내일(28일) 오전 10시에도 이어져 허가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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