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긴 생머리 그녀로 컴백한 틴탑이 자신들의 실제 이상형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인터파크 아트센터에서 틴탑의 정규 1집 ‘넘버 원(No.1) 쇼케이스가 열렸다.
먼저 엘조는 사실 긴 생머리 아니다”며 민낯이 아름답고 요리를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다”고 밝혔다. 이어 캡은 같이 운동을 즐길 수 있고 잘 챙겨주는 여성이 좋다. 건강한 분이 좋다”며 긴 생머리는 당연히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창조는 말할 때 애교가 섞여 나오고, 내가 챙겨주고 싶은 여성이 내 이상형”이라고 밝혔고 니엘 역시 애교 많은 여성”을 꼽으며 나를 잘 챙겨줄 수 있는 분이었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천지는 내가 덜렁이라서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웃음이 많은 분이 이상형”이라고 밝혔고 끝으로 리키는 순수하고 웃을 때 예쁘고 아침밥을 나에게 잘 해줄 수 있는 여성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상형이 긴 생머리라고 말한 멤버는 캡 뿐이었다.
한편 틴탑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곡 ‘긴 생머리 그녀는 용감한형제가 작사하고 용감한형제와 코끼리왕국이 공동 작곡한 노래로 이상형을 만난 설렘을 표현한 곡이다. 또 이번 앨범 수록곡 홍콩 현지에서 촬영한 ‘사랑하고 싶어 뮤직비디오는 옛 홍콩 영화를 연상케 하는 연출로 눈길을 끌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