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경덕 교수는 독도 초대 홍보대사를 맡은 윤종신에게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독도송을 요즘 시대에 맞게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홍보 전문가로 더 잘 알려진 성신여자대학교 객원교수 서경덕교수는 한국 홍보와 더불어 독도 광고과 영화를 만드는 등 독도지킴이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온 인물이다.
서교수의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인 윤종신은 독도는 당연히 우리 영토이기 때문에 ‘독도는 한국 땅을 주장하기보다 섬이라는 문화관광적인 측면을 부각시켜 밝고 경쾌한 대중가요를 만들어보겠다”고 말하며 의욕적으로 독도송 제작 제의를 환영했다.
윤종신과 서경덕 교수는 독도송과 함께 아름다운 독도 경관을 영상으로 엮은 뮤직비디오도 만들 계획이다. 많은 가수가 다함께 노래할 수 있는 합창곡 버전도 만들 계획.
이번 독도송은 오는 4월까지 작곡, 작사 잡업을 마치고 5월에 뮤직비디오를 촬영에 들어가며 6월에 음원과 영상을 동시에 공개 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