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이래도 가빈화재?…삼성화재, 보란 듯이 우승
입력 2013-02-23 19:17  | 수정 2013-02-23 21:30
【 앵커멘트 】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2년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습니다.
야구대표팀은 서재응의 호투에도 NC와의 연습경기에서 졌습니다.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삼성화재가 KEPCO를 세트스코어 3대 1로 물리치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습니다.

꼴찌 KEPCO는 안방에서 22연패의 수모를 당했습니다.

▶ 인터뷰 : 신치용 / 삼성화재 감독
- "정규리그 우승을 했지만, 챔프전이 더 중요하니까 챔피언전 준비를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화재는 정규리그 2·3위가 격돌하는 플레이오프 승자와 다음 달 24일부터 5전3승제 챔피언결정전을 치릅니다.

--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삼성과 KT의 속이 타들어갔습니다.


삼성은 KCC에 69대 81로 무릎을 꿇었고, KT는 오리온스에 84대 86으로 졌습니다.

삼성과 KT, 동부가 공동 6위로 묶이면서 플레이오프 막차 경쟁은 안갯속에 휩싸였습니다.

모비스는 전자랜드를 76대 72로 꺾고 4연승을 달렸습니다.

--

야구대표팀 에이스 서재응이 대만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대표팀은 서재응의 호투에도 1대 2로 졌습니다.

--

신시내티 레즈로 이적한 추신수가 '친정팀' 클리블랜드와의 올해 첫 시범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볼넷 1개와 득점 1개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클리블랜드의 11대 10 승리로 끝났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