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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지방선거 야당 우세
입력 2006-10-02 10:52  | 수정 2006-10-02 10:52
헝가리 지방자치 단체와 지방의회 선거에서 제 1야당인 청년민주연맹이 수도인 부다페스트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오르반 빅토르 연맹 총재는 중간 개표 결과가 공표된 뒤 이번 선거를 '헝가리 사회당의 역사적 패배'로 규정하고 "이번 선거는 국민의 희망을 보여준 것"이라며 사실상 선거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헝가리 국가선거위원회에 따르면 지방의회 선거의 경우 97.6% 개표가 이뤄진 결과 피데스가 전체 득표율에서 연맹이 52.7%를 기록해 37.6%에 그친 사회당 연합을 크게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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