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영은 21일 방송된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이하 '신순정녀')에서 현재 연애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은 무속인들을 초빙해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패널들은 자신들의 연애가 들통 날 수 있다는 생각에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그 중 무속인들은 황인영에게 결혼운이 활짝 열려 있다. 혹시 만나는 분이 있지 않느냐”물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황인영은 이에 대답하지 않고 웃음만 보일 뿐이었다.
무속인들은 현재 부모님 밑에서 같이 계신데 지금 나오셔야 치고 올라 온다”고 했고 황인영은 적극적으로 수긍하며 제가 계속 독립을 하겠다고 했지만 부모님이 절대 안 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무속인들은 20대에 나왔으면 연애를 정말 문란하게 했을 거다”고 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연애 사실에 대해 묵묵부답하던 황인영은 무속인들이 지금 만나고 계신 분 말고..”라고 말문을 열자 대뜸 "네!"라고 대답했다. 사귀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 셈. 여기에 패널 정경미는 한술 더 떠 (연애) 하고 있네”라고 못 박았다.
무속인들은 다시 (지금 만나는 사람 말고) 결혼할 남자는 전문직 직종의 남자가 들어온다”고 일침 했다. 그러자 황인영은 모든 것을 포기한 양 아니,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2명일 땐 어떻게 해야 하냐”고 사실상 자진납세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