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시원서 거주자 가두고 자살 소동
입력 2013-02-22 15:19 
고시원 거주자들을 가두고 자살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이 붙잡혔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감금 등의 혐의로 57살 신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 씨는 오늘(22일) 오전 11시쯤 서울 공덕동의 한 고시원에서 "시너에 불을 붙여 자살하겠다"며 출입문을 걸어 잠가 고시원 방에 있던 거주자 3명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씨는 "최근 도박 때문에 큰 손해를 입었다"며 도박 피해를 막기 위한 법안 마련을 요구하면서 새누리당 관계자를 불러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택성 / logicte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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