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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게임머니 판매상 대거 적발
입력 2006-10-02 09:22  | 수정 2006-10-02 09:22
인터넷 포커 게임 사이트에서 특정 이용자에게 게임 머니를 몰아주는 이른바 '수혈 프로그램'을 개발한 업자들이 최초로 형사처벌 됐습니다.
검찰은 이 프로그램을 작동시켜 게임 머니를 매매한 혐의로 문모씨 등 판매상 39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영세 판매상 16명을 약식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문모씨 등은 게임머니 판매업소 운영자 139명에게 매달 10만원씩을 받고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모두 776억원의 게임머니를 팔아 76억원의 불법 수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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