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아베 발언에 발끈…"경악 금치 못해"
입력 2013-02-22 07:34 
중국 정부가 자국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발언에 노골적인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보도를 접하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면서 한 국가 지도자가 이웃나라를 뻔뻔하게 공격하고 역내 국가 간 적대감을 부추기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홍레이 대변인은 일본과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중국 외교정책을 왜곡하거나 영토문제와 관련해 적대적인 행위를 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워싱턴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반일감정 교육정책이 사회통제 형태로 이용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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