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계산업 환율변동 취약...수출채산성 악화
입력 2006-10-02 06:52  | 수정 2006-10-02 06:52
일반기계 산업은 환율이 10% 하락할 때 수출가격은 0.6% 정도 상승하는데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연구원(KIET)이 원·달러 환율 변화가 일반기계 산업 수출가격에 반영되는 정도를 분석한 결과, 수출가격 전가율은 평균 0.08로 제조업 평균인 0.37의 5분의 1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이는 환율이 10% 변화할 때 0.8% 정도만을 수출가격에 반영하고 나머지는 기업이 자체 부담으로 흡수한다는 것으로, 환율 하락이 지속될 경우 수출기업의 채산성은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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