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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지킴이’ 김장훈, 일본 다케시마의 날 대항 기자회견 개최
입력 2013-02-21 16:22 

가수 김장훈이 ‘독도사진 독립운동 기자회견을 연다.
김장훈은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 행사를 강행하는 22일에 맞춰 오전11시 서울 서대문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3.1절과 독도 전반에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독도 문제 전문가 호사카 유지교수와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 단장도 함께 참석한다.
기자 회견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장훈의 독도사진 독립운동에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의미를 전달하고 실질적인 참여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독도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과 독도와 동해를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한다.
운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장훈은 그간 독도행사나 홍보를 실행하며 본분인 가수의 신분을 지키며 그 테두리 안에서 실행하려고 최대한 말을 아껴왔다”며 하지만 이미 저는 한국에서는 당분간 가수로써는 마이크를 내려놓은 상태이고 오랜 기간을 목표로 4월 7일에 한국을 떠난다. 이에 이례적으로 그간 느꼈던 불합리한 면이나 앞으로의 미래지향적이고 현실적인 정부의 자세와 대처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운동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듣는 이에 따라 얘기가 조금 아플 수도 있겠으나 절대 정부를 비난하고자 함이 아닌 정부에 대한 애정 어린 충언이라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 그러므로 원컨대, 새 정부의 지도자와 관리분들, 국회의원 분들은 꼭 저희들 얘기에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좋겠다. 이날의 얘기 중에서 반만 채택되더라도 독도지킴에 있어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으리라 확신한다. 수많은 사람들의 그간의 세월과 노력을 믿어주기를 소망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인터넷 방송 사이트 ‘아프리카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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