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술핵 재도입 검토 사항 아니다"
입력 2013-02-21 10:31 
천영우 대통령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핵무장·전술핵 재도입 주장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검토한 바 없고 검토할 사항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천 수석은 '미국의 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독자적으로 핵개발을 하고 미국의 전술 핵을 다시 도입한다고 해서 북한 핵 방어나 비핵화에 도움이 될지 의문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12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결과에 대해선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가 2009년 5월 실시한 제2차 핵실험 규모보다 2배가량 더 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천 수석은 또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해 북한이 언제 추가도발을 할지 정확히 알 수는 없겠지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며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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