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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최강희가 甲? ‘7공’ 서열로 보니‥반전
입력 2013-02-20 18:07 

MBC 수목드라마 ‘7급 공무원 속 캐릭터들의 이색 서열이 공개됐다.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7급 공무원 속 인물들을 실제 나이, 인지도, 몸매, 재력, 지식, 업무처리능력 등 10가지로 세분화해 서열을 나눈 세부 분석이 게재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식 서열은 국정원 신입과정을 1위로 졸업한 서원(최강희)과 IT&TI의 실세 미래(김수현)가 공동 1위에 등극했다. 국정원 삼수생 길로(주원)와 특채 도하(황찬성)는 하위에 머물러 눈길을 끈다.
반면 ‘무술 서열에서는 종이무술창시자 서원을 국정원 입사를 위해 한길로 걸어온 길로와 도하가 앞서고 있어 웃음을 준다.

최고의 반전 서열은 바로 ‘운. 사랑하는 길로를 속이고 이용하는 안타까운 서원과 좋아하는 남자가 딴 여자를 좋아하고 있는 선미(김민서), 국정원에서 쫓겨난 것도 모자라 동기들에게 이용당하고 있는 길로, 좋아하는 여자가 딴 남자를 좋아하는 도하를 모두 제치고 ‘넘사벽 운이 없는 이는 바로 미래다.
국정원 때문에 가족도 다 죽고 오빠도 죽고 동생은 사이코패스 기질까지 보이는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미래가 ‘넘사벽 운 없는 인물인 것.
이밖에 ‘포스 서열에서는 너 같은 놈 필요 없어!”라고 외치는 영순(장영남)을 능가하는 명불허전 포스로 최우혁 역의 엄태웅이 1위로 등극, 존재감을 확인시켰다.
네티즌들은 미래는 불쌍할 뿐이고~” ‘7공 서열 빵 터짐” 운... 너무 슬퍼 눈물 난다” 포스는 역시 엄포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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