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클럽 오뙤르에서는 토이멜라 첫 미니앨범 발매 쇼케이스 및 기념 공연 ‘멜라쇼(MELASHOW)가 열렸다.
토이멜라는 손예진, 걸그룹 2NE1의 씨엘(CL)과 원더걸스 예은을 예로 들며 듀엣곡으로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토이멜라는 세 사람을 꼽은 이유에 대해 손예진은 평소 좋아하던 배우다. 특히 영화 ‘내 머릿속의 지우개를 보고 팬이 됐다”며 노래 부르는 모습을 봤다. ‘노래도 좋아하는 구나. 열심히 해서 같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저는 평범한 보이스인 것에 반해 씨엘은 특색과 개성을 가졌고 음악성까지 있는 가수라고 생각했다. 댄스음악 뿐 아니라 인디음악에도 충분히 조화로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예은도 마찬가지로 모던 록적인 음악을 좋아하는 것으로 안다. 원더걸스의 노래를 커버하는 걸 봤을 때 나랑 잘 맞을 것 같다고 느꼈다. 다른 음악에도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수줍은 미소로 덧붙였다.
한편 토이멜라는 장난감 축제라는 뜻으로 보컬 피아노 기타 등 다재다능한 작곡 실력을 갖춘 1인 프로젝트 밴드다. 12일 발매된 토이멜라의 첫 미니앨범 ‘First Mini Album Toymela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