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집값 담합 아파트 단지 12곳 적발
입력 2006-10-01 14:02  | 수정 2006-10-01 14:02
주민들끼리 짜고 집값을 올리려한 아파트 단지 12곳이 적발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담합행위가 신고된 93개 아파트 단지를 조사한 결과 서울 6곳과 경기 6곳 등 모두 12개 단지의 담합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4개 아파트 단지는 지난 2차 조사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적발됨에 따라 특별 관리지역으로 분류돼 정부의 지속적인 감시를 받게 됩니다.
집값 담합사실이 확인되면 국민은행 등 시세정보업체의 시세정보 제공이 4주 동안 중단되지만, 법적인 규제수단은 없어 실효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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