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노대통령"자주 방위역량 갖춰야"
입력 2006-10-01 12:07  | 수정 2006-10-02 08:48
국군의 날을 맞아 노무현 대통령은 자주적 방위역량을 갖추고,강력한 선진정예강군을 만들어 나가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보도에 이상범 기자입니다.


건군 쉰여덟돌을 맞아 열린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안보를 책임지는 자주적 방위역량을 갖춰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우리 군의 괄목할 만한 성장의 토대위에서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한 선진정예강군을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2010년 초쯤엔 우리 군이 한반도에서 전쟁억제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국방개혁 2020에 따라 전력의 첨단화 등을 갖추면 가능하다고 노 대통령은 설명했습니다.

한미동맹에 대해 노대통령은 지금까지 우리 안보와 군 발전에 큰 힘이 되어 왔
다고 평가하고, 이런 역할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노무현 대통령
-"앞으로 한미동맹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입니다."

아울러 노 대통령은 끊이지 않는 군 의료사고와 관려해 군 의료 서비스를 민간 수준 못지 않게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특히 노대통령은 병영 생활관이나 간부숙소를 현대화하고, 인권보호와 병영문화 개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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