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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룡 “권상우 중국 매니저 역할 했다”(차이니즈 조디악)
입력 2013-02-18 18:16 

배우 성룡이 권상우의 중국 매니저 역할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성룡은 18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액션 어드벤쳐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성룡 감독) 기자회견에서 권상우 캐스팅 관련 사적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오고가며 영화 출연을 확정지었다. 잠재력이 많은 배우”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중국 현지에서 권상우의 인기가 상당하다”며 각종 드라마나 광고 제의가 쏟아져 내가 어떤 작품이 좋은지 조언을 해줬다. 어떻게 보면 권상우의 중국 매니저 격”이라고 농을 던져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와 함께 언어적인 어려움을 제외하고는 그의 모든 연기가 완벽했다. 특히 발목 부상에도 불구, 대역 없이 자신의 액션 신을 소화하는 프로다운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차이니즈 조디악'은 세계 최고의 보물 사냥꾼 JC(성룡)와 그의 파트너 사이먼(권상우)이 세계 각국으로 흩어진 국보급 보물 '12지신 청동상' 행방을 추적하는 이야기다.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 26개국에서 개봉해 폭넓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월 20일 중국에서 개봉하며 박스오피스 1위 등극과 함께, 무서운 속도로 누적 매출액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도 4주 연속 1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레바논 등 중동 국가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팽현준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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