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美 가수 민디 맥크레디 사망‥총기 자살 추정
입력 2013-02-18 14:46 

미국 컨트리 가수 민디 맥크레디(37, Mindy McCready)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매체들은 "민디 맥크레디가 아칸소주 자택에서 스스로 총기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민디 맥크레디의 공식 SNS에는 "민디 맥크레디가 사망한 것을 확인했다. 자세한 사안에 대해서는 확이되는 대로 알리겠다"며 "그녀가 연예인이지만 그녀의 잃은 슬픔에 빠진 가족과 친구들이 있다. 부정적인 코멘트는 현재도 앞으로도 삼가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맥크레디는 지난 1월 연인 데이비드 윌슨(David Wilson)의 자살 이후 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약물과용과 자살시도 등으로 병원치료를 받기도 했다.
맥크레디는 전남편인 컨트르 가수 빌리맥나이트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데이비드 윌슨 사이에서 낳은 아들까지 총 2명의 자녀가 있다.
1996년 '텐 싸우전드 앤젤스(Ten Thousand Angels)'로 데뷔한 민디 맥크레디는 한동안 가수활동을 중단하다 지난 2010년 '아이엠 스틸 히어(I'm Still Here)'로 컴백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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