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욕증시 3대지수 동반하락
입력 2006-09-30 07:12  | 수정 2006-09-30 08:48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났습니다.
국제유가는 엇갈린 흐름을 보인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인 베네수엘라가 감산방침을 밝혔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다우지수가 종가 기준 최고치 경신에 실패하면서 뉴욕증시가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39포인트(0.34%) 떨어진 11,679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1포인트(0.51%) 하락한 2,258를,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3포인트(0.25%) 내린 1,33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주와 이달 전체로는 3대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에 1.5%, 9월 전체로는 2.6% 올랐으며, 나스닥지수는 이번 주 1.8%, 9월 3.4%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S&P 500지수도 이번 주 1.6%, 9월 3.5%의 상승세를 각각 나타냈습니다.

국제유가는 유종마다 엇갈린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15센트가 오른 배럴 당 62.91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원유시장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에 비해 6센트가 내린 배럴당 62.4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세계5위 원유 수출국 베네수엘라는 국제유가 하락을 막기위해 10월 1일부터 하루 5만배럴을 감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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