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그룹 김창근 의장 "회장 부재 당황스럽다"
입력 2013-02-18 14:05 
SK그룹 김창근 의장이 최태원 회장의 구속으로 인한 부재에 대해서 '당황스럽다'면서 안타까움을 표시했습니다.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SK그룹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 회장의 구속에 대해서 "잘 소명을 못하고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을 못 해서 나타난 송구스러운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은 "최태원 회장은 글로벌 성장과 경영에 매진을 해왔으며 전 세계 정치·경제지도자와 오너·CEO들과의 오랜 교류와 신뢰를 쌓아왔다"면서 "그룹에 또 다른 기회를 창출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김 의장은 "최태원 회장의 부재가 자칫 성장에 미흡함이 있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창근 의장은 지난 1월 말 횡령혐의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최태원 회장을 대신해 SK그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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