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작아야 잘 팔린다"…수입 소형차 잇따라 출시
입력 2013-02-18 12:08  | 수정 2013-02-18 12:08
【 앵커멘트 】
요즘 수입차 시장에선 소형차들의 강세가 두드러지는데요. 그래서일까요?
수입차 브랜드들이 잇달아 새로운 소형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수입차가 13만여대 팔리면서 역대 최다 판매대수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소형차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2000cc 미만의 소형차가 6만5000여대 팔리면서 전체 판매량의 절반을 담당했습니다.

고유가로 연비 좋은 소형차가 인기를 얻으면서 수입차 업계가 속속 신형 소형차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크라이슬러는 최근 '피아트500'을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귀여운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낸다는 전략입니다.

BMW는 MINI의 7번째 모델인 '페이스맨'의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2.0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갖춘 페이스맨은 스포티한 디자인이 눈에 띕니다.

핸들에서 손을 떼지 않아도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차량내부의 모든것을 조작가능합니다.

다음달 서울 모터쇼를 통해 공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폭스바겐도 소형 해치백 모델 '폴로'를 내놓을 예정이고 메르세데스-벤츠도 새로운 소형차 '더 뉴A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환율과 연비 등 외부 상황도 수입차에 유리한 상황이어서 올해는 국내업체와 치열한 판매경쟁이 예상됩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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