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바이오스페이스, 고졸 새내기 직장인 ‘졸업 맞아’
입력 2013-02-18 11:46 
고졸출신 입사자들의 사내 적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기업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스페이스(대표이사 차기철)가 지난 2012년 하반기 채용한 고교출신 신입사원들이 최근 졸업을 맞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채용된 고교출신 신입사원들은 ‘스쿨팀에 배정돼 지속적으로 맞춤형 실무 교육을 받아 왔다.
스쿨팀은 산학협력 일환으로 특성화 고등학교인 영락유헬스고등학교, 마이스터고인 원주의료고등학교와 취업연계협약을 맺어 최근 입사한 고졸출신 인재들이 근무하고 있다.
덕분에 이번에 졸업을 맞이한 새내기 사원들은 뿌듯함을 안고 졸업식에도 참여하고 회사로부터 졸업선물도 받았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전세계에 인바디(InBody)를 수출하는 기업인만큼 학력이나 출신에 대한 차별이나 편견이 존재하지 않으며 다양한 교육제도를 통해 본인의 기질과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존 고졸채용의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있다.
바이오스페이스 스쿨팀의 신입사원은 개인의 능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바이오스페이스에 입사하게 돼 기쁘고 모두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에 대한 보답으로 학교에서 경험했던 글로벌 현장 학습과 자격증을 바탕으로 자기계발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바이오스페이스는 최근 고교 출신 입자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주거나 고질적인 문제인 ‘학벌, ‘학력에 대한 편견 해소와 인사제도 개편, 임금 등의 처우 개선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들이 엿보인다”고 밝혔다.
또 나아가 기업은 고등학교에 기자재와 연구 인력을 지원하고, 학교는 실무 위주의 교육을 통해 고졸 인재를 제공하는 선 순환적 구조가 자리 잡게 된다면 고용시장의 훈풍으로 수요, 공급이 균형을 찾고 크게는 한국 경제의 성장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석영 매경헬스 [hansy@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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