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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사회’, 잇단 수상…이번엔 벨로이트영화제 작품상
입력 2013-02-18 11:37 

영화 ‘공정사회가 벨로이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장편 영화 작품상을 수상했다.
17일 제작사 시네마팩토리에 따르면 ‘공정사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열린 벨로이트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영화 작품상(Winner Best Feature Film)의 영예를 안았다. 경쟁 초청작 22편 중 당당하게 작품상을 따냈다.
이지승 감독은 한국 엄마의 힘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에게 정말 큰 상이며 영광이다.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성폭행 당한 10세 딸아이에 대한 경찰의 부실수사와 남편의 방해를 이겨내고 직접 범인을 찾아내 복수하는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연기파 배우 장영남, 마동석이 주연을 맡았다.

‘공정사회는 잇단 해외 영화제 수상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네바다 필름 페스티벌의 플래티넘 어워즈(2012 Platinum Awards) 수상, 코스타리카 필름 페스티벌에서 작품상을 받기도 했다. 장영남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어바인 필름 페스티벌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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