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행사 수주 대가' 총학생회장에 수천만 원 건네
입력 2013-02-18 11:33 
서울지방경찰청 경제범죄특별수사대는 대학 행사를 수주받는 대가로 돈을 주고 받은 엔터테인먼트 업체 대표와 대학 총학생회장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업체 대표 31살 장 모 씨는 지난 2009년부터 경기도 용인시의 대학 대의원의장 27살 이 모 씨에게 대학 행사를 수주받는 대가로 4천만 원을 건네는 등 6개 대학 학생회장 등에게 21차례에 걸쳐 1억여 원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장 씨가 다른 대학 학생회장과 학교 임직원 등과 공모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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