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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파문’ MC몽, 대인기피증 심각…소속사도 재정난
입력 2013-02-18 11:10  | 수정 2013-02-18 11:16

병역 기피 파문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 중이던 가수 MC몽의 근황이 공개됐다.
18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사건 사고 등으로 자숙 중인 스타들에 대해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갖고 그들의 근황을 전했다.
무엇보다 ‘복귀 원하는 스타로도 꼽히는 등 가장 이슈가 됐던 MC몽에 대해 충격적인 사실이 전해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현재 MC몽은 자유로운 활동이 어려울 정도로 대인기피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그의 근황을 듣기 위해 소속사를 찾았지만, 다른 곳으로 이사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어 재정난으로 소속사가 서울 인근 경기도로 이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경기도에 자리한 새 소속사를 찾은 제작진은 건물 관리인과의 인터뷰를 시도했으나 차도 없고 사람도 없다. 사람의 왕래가 거의 없다”는 대답밖에 듣지 못했다.
MC몽은 지난해 5월 생니를 뽑아 군 면제를 받으려 한 혐의(병역법 위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거짓 사유로 입영을 연기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와 관련해서는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후 MC몽은 전면 활동을 접고 자숙에 들어갔다. 현재 9개월여의 시간이 흘렀지만 복귀 여부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경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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