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감장훈 “日 다케시마 날 외교적 기만…유린” 분노
입력 2013-02-18 11:01 

‘독도지킴이 가수 김장훈이 일본의 다케시마 날 행사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김장훈은 18일 장문의 글을 통해 아베정권이 들어오면서 작정을 하고 극우의 정책을 펼치며 독도 또한 작심한 듯이 공격적 자세를 취하고 있다”며 일본의 시마네현이 지정한 다케시마의 날이 2월22일이다. 참 교묘한 날짜인지라 혹시 한국의 정황을 염두에 두고 만든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적었다.
김장훈은 2월22일이라는 그 날짜가 공교롭게도 교묘하여 한국정부의 대응이 어렵기도 하거니와 날짜가 교묘하지 않다 하더라도 정부에서 대응할 뾰족한 방법이나 혹은 의지조차 있는지도 의심스럽다”며 대통령 취임식이 2월25일이니, 2월22일인 다케시마의 날에 대해 현정부도, 새정부도 누구도 나서지 못하고, 아니 안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대해 김장훈은 외교적인 교만과 억지, 심하게 말하면 전략적으로 유린을 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주장했다.

김장훈은 우리정부는 일본의 잔머리에 언제까지 놀아나야 하냐”며 이런 격랑의 정황속에서 저 또한 3.1절 독도행사가 미궁인지라 안타까웠다. 다케시마의 날과 독도에 대한 일본의 행태, 정부의 무기력 이러한 작금의 현실을 보고 느끼고 고심한 끝에 주말에 이틀을 꼬박새워 생각한끝에 좀 새로운 아이템의 3.1절 행사를 생각해냈다”며 2월22일부터 D데이를 3.1절로 잡고 일주일간 3.1절이벤트를 온라인,오프라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하려 한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자세한 방법은 2월 22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미디어들과 민초들만 바로 서면 우리가 능히 이긴다. 해내자! 후회 없이 마지막불꽃을 태우고 떠날까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2월 25일 대통령취임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4월 7일 미국 투어 공연에 돌입하며 당분간 해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