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홍림 "혼전 동거로 미리 남자를 파악하라" 폭탄발언!
입력 2013-02-16 10:08  | 수정 2013-02-16 11:03
자유분방하고 거침없는 발언으로 유명한 개그맨 겸 프로골퍼 최홍림이 이번에는 결혼 전 동거로 미리 남자를 파악하라”는 폭탄발언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오는 16일 밤 11시 방송 예정인 MBN 속풀이 토크쇼 <동치미> 녹화에 참여해 연애할 때 남자들은 엔도르핀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엔도르핀의 몇 배 강한 다이돌핀이 생성돼 데이트를 위해 대전에서 서울을 왕복해도 절대 피곤함을 느끼지 못한다. 오히려 힘이 솟고 즐겁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결혼 이후 내 여자가 되면, 엔도르핀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서울과 대전 왕복은 결코 생각할 수 없다. 공진당이라도 먹어야 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이때 여자들은 남자가 변했다고 생각하는데 변한 게 아니라 여자를 만나기 전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것이다”면서 그래서 나는 평소 주위에 쉽게 결혼하지 말고 일단 1~2년 정도 같이 한 번 살아볼 것을 권한다. 그러면 그 남자를 확실히 알 수 있다. 그때 결혼해도 늦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방송에 함께 참여한 동치미 마담 엄앵란은 실컷 신던 양말 구멍 났는데, 그거 돈 주고 사가는 사람 있어? 신던 양말 누가 사가?”라며 최홍림을 다그쳐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힐링 토크쇼 <동치미>는 오는 16일 밤 11시 ‘있을 때 잘해라는 주제로 사랑의 타이밍을 놓친 부부들에 대한 고민을 동치미 마담들의 속 시원한 입담대결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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