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테라세미콘 (6) 주주분석 - 이나연 M머니 기자
입력 2013-02-15 17:58  | 수정 2013-02-15 18:01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캐스터
■ 출연 : 이나연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은 테라세미콘입니다. 최근 이슈와 기업 분석 이나연 기자가 전합니다. 먼저 테라세미콘의 최대주주와 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기자 】
테라세미콘의 최대주주는 장택용 대표고요. 17.26% 지분율을 갖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1986년 삼성 반도체 연구소에 입사한 엔지니어 1세대입니다. 1997년 미국으로 건너가 반도체 업체에서 일하다 귀국해 2002년에 테라세미콘을 창업했습니다. KB자산운용은 10.77%, 이병일 연구소장이 4.32%, 장택수 경영지원그룹장이 3.45%의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테라세미콘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열처리 장비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좀더 알려주시죠.


【 기자 】
지난 2002년에 설립된 테라세미콘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입니다. 테라세미콘은 2006년까지 반도체 제조용 장비와 재료, 부품 등을 제조하고 판매해 왔습니다. 2007년부터는 디스플레이와 미세공정용 장비, 부품 제조와 판매 사업에 진출했습니다.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AMOLED 열처리 장비와 결정화 장비 등의 장비 부문이 67%를 차지하는데요. 반도체와 고품질 디스플레이를 생산하는 국내외 대기업들을 주요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투자가 지연되거나 축소되던 OLED 산업의 투자환경이 차츰 개선되는 모습입니다.

중국 디스플레이업체인 BOE가 지난 12월 초 OLED 관련 장비 발주를 개시했고 국내 업체 가운데서도 비아트론과 LIG에이디피 등이 OLED 생산에 필요한 저온폴리실리콘 관련 장비 수주에 시동을 걸었는데요. 하지만 내년 하반기나 돼야 업사이클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 나오고 있습니다.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만큼 선제적인 대응보다는 투자 재개 결정이 난 후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네요.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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