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대학원생 성추행 의혹 교수 해임

고려대학교는 지난해 3월 대학원생을 성추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의혹을 받고 있는 A 교수를 최근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측은 "해당 교수와 피해 학생들의 사생활이 노출될 우려가 있어 해임 사유를 자세히 밝힐 수 없지만, 엄정한 내부 조사를 거쳐 학칙과 절차에 따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교수는 자신이 받고 있는 의혹은 검찰조사에서 무혐의로 밝혀졌고, 오히려 상대방이 명예훼손죄로 벌금형을 받았다며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김순철 / libert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