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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제자리
입력 2006-09-29 15:52  | 수정 2006-09-29 15:52
주식시장이 주말과 추석연휴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라호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하루종일 보합권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던 증시가 결국은 미미할 정도의 하락세를 보이며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지수는 0.02포인트 떨어진 1371.41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돌파시도가 이어지는 등 미 증시가 나흘째 상승했지만 주말과 추석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권에 머물렀습니다.

개인이 사흘째 매도우위를 보였고, 기관은 사흘째 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외국인은 하룻만에 다시 사자로 돌아섰지만 규모는 크지 않았습니다.

의료정밀과 의약품 등의 업종이 오른 반면, 운수창고와 은행, 증권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건설업종은 정부의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 방침으로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현대차 등이 소폭 내렸고 포스코와 하이닉스 LG필립스LCD 등은 소폭 올랐습니다.

팬택앤큐리텔은 대규모 해외공급 계약을 호재로 나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고, 보루네오는 M&A기대감으로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소폭 오르며 600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51포인트 오른 600.4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통신서비스와 통신장비 등이 올랐고, 출판매체복제와 의료정밀기기 등은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NHN과 하나로텔레콤 아시아나항공 등이 떨어진 반면, LG텔레콤과 휴맥스 등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미디어솔루션은 대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의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코어세스는 11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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