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제 추행 안 했다" 고영욱 공판서 혐의 부인
입력 2013-02-14 15:23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가수 고영욱 씨가 오늘(14일) 열린 첫 공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고 씨측 변호인은 해당 사건들은 피해자와 합의하고 이뤄진 일일 뿐 물리력은 쓰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2월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태권도를 했다는 피해자 말에 다리를 눌러본 것이 전부이고, 17살 피해자를 강제 추행한 혐의에 대해서도 연애 감정으로 만나던 사이일 뿐이라고 변론했습니다.
앞서 고 씨는 연예인을 시켜준다며 미성년자에게 접근해 성폭행하고 길 가던 여중생을 차에 태워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10일 구속됐습니다.

[오택성 / logicte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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