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콜벳 스팅레이, 첫 번째 사고…"누군가는 힘든 하루"
입력 2013-02-13 11:46 
출시도 안된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의 첫 번째 사고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한 자동차 매체는 아직 출시도 안된 푸른색 콜벳 스팅레이가 주행 중 사고가 났다며, 콜벳 스팅레이의 공식적인 첫 번째 사고라고 밝혔다. 사고가 난 콜벳 스팅레이는 지난주 애리조나주의 한 도로를 달리다가 중앙선 가드레일을 받은 후 중심을 잃고 바위에 부딪혔다. 다행히 사고가 난 도로는 급커브가 연속적으로 이어진 구간이어서 사고 당시 차량의 속도는 그리 높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매체에 따르면 사고가 난 콜벳 스팅레이의 파손 상태는 사진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콜벳 스팅레이는 아직 출시도 안된 차여서 사고를 낸 운전자는 GM의 드라이버나 딜러로 예상된다"면서 "누군가에게는 매우 힘든 하루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리조나주 인근에서 사고가 난 쉐보레 콜벳 스팅레이 지난달 열린 '2013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콜벳 스팅레이는 내달 5일께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벳 스팅레이는 6.2리터급 V8 LT1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는 62.2 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300km/h 이상이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 만에 도달한다. 여기에 7단 수동 및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며, 다섯 가지의 주행 모드를 지원한다.

전승용 기자 / car@top-rid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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