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국산 순대 국산으로 '둔갑' 50억 원어치 유통
입력 2013-02-13 11:12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값싼 중국산 재료로 만든 순대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유통한 한 식품업체 대표이사 김 모 씨를 재판에 넘겼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중국에서 수입한 당면과 마늘, 고춧가루 등으로 만든 순대를 국내산 재료로 만든 것처럼 표기해 학교급식 업체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김 씨는 2009년 5월부터 2011년 8월까지 모두 47개 업체에 총 49억2천여만 원어치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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