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외국계 자동차업체들이 국내 내수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업계 4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는 언제쯤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 10%와 6만5천대 판매 목표를 세웠습니다.
▶ 인터뷰 : 질 노만 / 르노그룹 아태지역 부회장
- "한국에서 저희의 목표는 내수시장 점유율을 10%로 올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 5개 완성차업체 중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한 달간 내수 판매대수는 유일하게 감소했습니다.
이때문에 BMW에 따라잡힐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
지난달 3,266대를 판 BMW와 불과 500여대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쌍용자동차 주가는 12일 증시에서 유상증자설이 불거져나오며 급락했습니다.
신차 개발을 위해서는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투자가 이뤄져야 하지만, 국정조사 문제때문에 투자계획이 연기된 바 있습니다.
시장은 이제 14일 이사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마힌드라 그룹에 제3자배정 방식으로 1천억 원 규모의 유증 여부가 결정돼 투자자금에 여유가 생길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여기다 코란도 투리스모를 내놓은 쌍용자동차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큽니다.
지난달 전체 승용차 판매 83,303대 중 23%가 SUV 차량으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였습니다.
▶ 인터뷰 : 이유일 / 쌍용차 대표이사
- "(올해)20%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코란도C의 수요가 늘고 있고, 해외에서 렉스턴에 대한 수요가 늘었습니다."
시장은 두 회사의 불확실성이 언제쯤 해소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
외국계 자동차업체들이 국내 내수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 업계 4위와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쌍용자동차와 르노삼성자동차는 언제쯤 부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이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기자 】
르노삼성자동차는 올해 내수시장 점유율 10%와 6만5천대 판매 목표를 세웠습니다.
▶ 인터뷰 : 질 노만 / 르노그룹 아태지역 부회장
- "한국에서 저희의 목표는 내수시장 점유율을 10%로 올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국내 5개 완성차업체 중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 한 달간 내수 판매대수는 유일하게 감소했습니다.
이때문에 BMW에 따라잡힐 것이라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는 상황.
지난달 3,266대를 판 BMW와 불과 500여대 밖에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쌍용자동차 주가는 12일 증시에서 유상증자설이 불거져나오며 급락했습니다.
신차 개발을 위해서는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투자가 이뤄져야 하지만, 국정조사 문제때문에 투자계획이 연기된 바 있습니다.
시장은 이제 14일 이사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마힌드라 그룹에 제3자배정 방식으로 1천억 원 규모의 유증 여부가 결정돼 투자자금에 여유가 생길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여기다 코란도 투리스모를 내놓은 쌍용자동차의 기대감은 어느 때보다 큽니다.
지난달 전체 승용차 판매 83,303대 중 23%가 SUV 차량으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였습니다.
▶ 인터뷰 : 이유일 / 쌍용차 대표이사
- "(올해)20%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코란도C의 수요가 늘고 있고, 해외에서 렉스턴에 대한 수요가 늘었습니다."
시장은 두 회사의 불확실성이 언제쯤 해소될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M머니 이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