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그럼 이 시각 청와대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이성수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긴박한 상황은 어느 정도 지나간 것 같은데 청와대 표정 어떻습니까?
【 기자 】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정황 파악과 긴밀한 대응 마련에 나섰던 청와대는 지금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국가위기관리실을 중심으로 합참과 국방부 그리고 국정원 등 비상감시체제를 유지하며 북한의 동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부터 관계국들과 국제공조에 나설 것을 대비해 관계 참모들도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이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이 청와대에서 회동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정권 이양기에 흔들림없는 대북정책을 견지하기로 입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강력한 권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또 북한이 이번 핵실험을 통해 얻을 게 없다는 점 그리고 국제사회로부터 점점 고립돼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정부성명을 통해 이번 북한의 핵실험이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성명으로는 이례적으로 군사적 대응 방침도 내놨는데요,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조기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이 어젯밤 미국과 중국 러시아에 핵실험 계획을 미리 통보했으며, 이를 미국과 중국 정부가 우리 정부에 알려줬다고 말해 주변국과의 공조가 확고함을 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그럼 이 시각 청와대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이성수 기자? (네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긴박한 상황은 어느 정도 지나간 것 같은데 청와대 표정 어떻습니까?
【 기자 】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정황 파악과 긴밀한 대응 마련에 나섰던 청와대는 지금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데요,
청와대는 국가위기관리실을 중심으로 합참과 국방부 그리고 국정원 등 비상감시체제를 유지하며 북한의 동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부터 관계국들과 국제공조에 나설 것을 대비해 관계 참모들도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이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이 청와대에서 회동을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정권 이양기에 흔들림없는 대북정책을 견지하기로 입을 모았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국제사회의 거듭된 강력한 권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한 것은 국제사회로부터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또 북한이 이번 핵실험을 통해 얻을 게 없다는 점 그리고 국제사회로부터 점점 고립돼 더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이에 앞서 청와대는 정부성명을 통해 이번 북한의 핵실험이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규정했습니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면서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위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부성명으로는 이례적으로 군사적 대응 방침도 내놨는데요,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조기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이 어젯밤 미국과 중국 러시아에 핵실험 계획을 미리 통보했으며, 이를 미국과 중국 정부가 우리 정부에 알려줬다고 말해 주변국과의 공조가 확고함을 시사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