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당선인 "절대로 북한 핵무장 용인 안 해"
입력 2013-02-12 15:10 
박근혜 당선인은 새 정부는 어떠한 경우에도 북한의 핵무장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의 제3차 핵실험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오늘(12일) 오후 1시 30분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내정자 등 인수위 외교안보통일분과 위원들을 긴급 소집한 자리에서 "우리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에도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고 조윤선 당선인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 당선인은 이어 6자회담의 당사국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북한도 도발로는 아무것도 얻을 게 없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조금 전인 오후 3시부터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앞으로의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 이준희 기자 / approach@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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