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주은 “최민수와 이혼 생각…은둔생활로 권태기 느꼈었다”
입력 2013-02-12 09:52 

배우 최민수의 아내가 남편의 은둔 생활 중 느낀 소회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최민수가 출연, 힘들었던 지난날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과거 노인 폭행 사건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직후, 홀연히 산으로 떠나 2년 동안 두문불출하며 은둔생활을 했다. 가장으로서 가족에게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던 것.
그러나 최민수의 아내 강주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과정에서 이혼을 생각하는 계기가 됐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2년 동안 산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그 기간 내 나름의 권태기를 느꼈던 것 같다. 그러나 곧 남편의 빈자리를 느꼈고 그리움이 찾아왔다” 며 남편이 돌아왔을 때 ‘당신은 날 배신하지 않을 거지?라는 눈빛을 읽을 수 있었다”고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최민수는 그동안 자신 때문에 속앓이했던 아내의 고백에 눈물을 쏟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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