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은행 공인인증서 461개 해킹…금융결제원 강제 폐기
입력 2013-02-11 18:26 
전문 해커들이 파밍 수법으로 은행 고객 컴퓨터에 담긴 개인 보안정보를 역대 최대 규모로 빼내간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파밍은 피해자 컴퓨터를 악성코드에 감염시켜 가짜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수법으로 금융결제원은 최근 파밍 사이트를 감시하다가 같은 악성코드로 수집된 공인인증서 목록 뭉치를 발견했습니다.
금융결제원은 이런 사실을 확인하고서 유출된 공인인증서를 일괄 폐기했습니다.
금융결제원이 피싱이나 파밍 사이트에서 인증서들을 스스로 적발해 한꺼번에 수백 개를 없앤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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