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알제리인질극 주도자 '테러범 살생부' 등재 추진
입력 2013-02-10 10:01 
지난달 알제리 천연가스 생산시설에서 대규모 인질극을 주도했다고 주장한 이슬람 무장단체의 지도자 모크타르 벨모크타르가 미국의 테러범 살생부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군대와 정보 당국의 이런 움직임은 내전 중인 말리 북부에서 벨모크타르가 이끄는 무장 단체와 프랑스·아프리카 군대의 전투가 게릴라전 양상을 보이기 시작한 이후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벨모크타르가 미국의 테러범 살생부에 올라가면 무인기인 드론 폭격을 비롯한 미국의 테러범 제거 작전의 범위가 아프리카 서북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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