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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담배,당진군서 기공식
입력 2006-09-29 09:52  | 수정 2006-09-29 09:52
순수 민간자본의 담배 제조회사가 충남 당진군에서 기공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안정적인 담배회사로 자리잡게 되면 정부기관에서 출발한 KT&G에 이어 2번째 토종 담배회사가 됩니다.

임동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민간 담배 제조회사인 우리담배(주)가 공장 기공식을 갖고 출범했습니다.


2001년 국내 담배 제조 독점권이 폐지된 뒤 민간자본이 담배회사를 설립한 것은 이번에 처음입니다.

담배 공장을 유치한 당진군은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합니다.

인터뷰 : 민종기 / 당진군수
-" 세제라든가 각종 편의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임동수 기자
-"우리담배는 6월말 이곳 당진공장에서 우리 입맛에 맞는 5가지 담배를 첫 생산할 예정입니다."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집니다.

인터뷰 : 유춘식 / 우리담배 대표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에 도움이되는 기업이 될것이며 제 2의 담배제조회사로 확고히 자리 매김하겠다"

우리담배는 중국과 중동 등 해외에 90%를 수출하고 나머지 내수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국내에서 담배를 제조하려면 자본금 300억 원에 연간 50억 개비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재정경제부는 사업계획서 등 종합적인 사업능력을 검토한 뒤 담배 제조 허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임동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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