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같이 죽자" 침대에 애인 묶고 불 지른 30대 구속
입력 2013-02-09 06:09  | 수정 2013-02-09 09:39
서울 송파경찰서는 동반 자살하자며 여자친구를 침대에 묶어놓고 불을 지른 혐의로 34살 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0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송파구의 한 당구장에서 여자친구를 간이침대에 묶고 번개탄을 피워 침대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만취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최 씨는 막상 불이 나자 놀라서 여자친구를 업고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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